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대추나무로부터 흘러나옵니다.

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대추나무로부터 흘러나옵니다.

임대훈 9 6,926
사무실 앞에 대추가지가 벽을 타고 넘어와서
아침저녁으로 볼 때마다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.
저번에 큰 맘먹고 하나 따서 먹었는데 조금 시더라구요.
이제 조금 붉게 물들어가니까 먹을 수 있는것 같아서 다시금 손을 대어보려 합니다.

올해 가을은 작년보다 더 짧을거라 하는데
이러다 가을이란 계절이 영 없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군요.

주말들 잘 보내시구요.
전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겠습니다. ^^ 

Comments

★쑤바™★
한자님이래..ㅋㅋㅋ
몽환이라고 아래 써있구만요.ㅋ 
zacs
우와 넘 예쁘네요..
계절이 바람이 좋아요~ 
레몬맛캔디
와~~많이 열렸네용~~^^ 맛나겠당~~
저두 출근하는 길에 대추나무가 있거든요~~
입맛다시고 있답니다....^^ 
mamelda
그 대추나무에도 사랑걸리나요??? ^^ 
찰리신^.^~
계절마다 아름다우니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^.^~ 
풀나무
대추 풍년이네요~~
잘 익으면 정말 맛나겠어요^^
저기 어딘가요?  대추서리 하러 갈까봐요..ㅎ 
해지
엄청많이 열렸네요~ㅋ
(에고..고향생각나..) 
김태준
어릴적 살던집 옥상에 올라가면 옆집서 심어놓은 대추나무 가지가
울집옥상까지 넘어와서
따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
지금 생각해보면
옥상 난간에서 손쭉뻗은게 어찌나 위험했던 일인지;; 
정휘형
앗..한자님...
앗..이게 대추인가요?

저는 아기때부터 빨간색인줄 알았는데^^

그래요..저 무척 도시에서 자라서 잘 몰랐어요...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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