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!

야!

며루 10 12,428
학교 교직원중 한명이 나를 항상 "야" , "너"라고 부른다.

 

한번은 전화받다가 너무 화가나서

 

그새끼 만나러 내려갔다 본관 1층에.

 

-

 

나 : "선생님, 부탁이 있는데 저 부르실때 "야"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"

 

그새끼 : "야, 그건 니가 일을 제대로 하면 내가 야라고 안부르거든?"

 

나 : "선생님, 일못해서 혼나는건 혼나는거고 "야"라고하는건 기분나쁘거든요"

 

그새끼 : "그럼 뭐라고불러야되?"(그걸 몰라서묻냐 정신나간놈아)

 

나 : "김선생이나, 김조교나, 정 둘다 부르기 싫으면 명진씨라고 해야죠"(말하면서 덜덜덜;;ㅜㅜ)

 

그새끼 : "참나(비웃음), 알겠어요 명진씨~ 앞으론 실수하지 마세요.."(완전 심하게 비꼼)

 

나 : "네..네.. 앞으론 실수 안해요."(후다닥)

 

-

 

큰소리 치려고 내려갔다가.. 원래 싫은소리 거의.. 아니 왠만하면 진짜 안하는 내성격에

 

참 소심히도 얘기하고 왔다. 원래 지랄할땐 완전 뒤집어지게 지랄하거나 아니면 아예 안하고

 

묻어버리는 성격상..

 

바보같이 말하고 온걸 얼마나 후회했는지..

 

아니,, 어쩌면 잘한걸수도..

 

 

그새끼, 한번만 더 "야"라고 부르면..

 

다른 교직원들 다 보는데서 개망신주고 나올꺼다. 난 아쉬울꺼 없으니까!!

 

 

정말이지..

 

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사람은 혐오스럽고 역겹다. 

Comments

smc^.^~
호~ 
초롱이
ㅋㅋ 태준님꺼에 저도 한표~ 그정도로 잘 말하셨음 다신 그러진 않겠지만.. 또 그런다면 정말 그래두 될듯 하네요 ㅋㅋ 왜~!! 
★쑤바™★
태추니 방법이 젤루 괜찮네.ㅋㅋ 
공허
('' )고개...ㅎㄷㄷ

무시하시는게 좋습니다...^^
웃으며 사람죽이기... 
토마토천사
전 고객한테 아저씨라고 듣습니다 ㅡㅜ 총각인데 ㅡㅜ(수정)
공허 내이넘 오타는 오타일뿐 걍 넘어가 
일레인
아!!!이런놈들은 잴 실은뎅..........
또하게 되졍 제버릇 어디가는거 아니니깐...
힘내요~~~~~~~~~!!!!! 
giri
음... 
KENWOOD
저따구 강쥐쌔리에게 개망신보단 개사료를...!!
(이쁜며루양...힘내...) 
날아라슈퍼보드
힘내세요!! 자알 표현하셨네요 홧팅!!! 
김태준
알바하면서 딱한번 그런적이 있어요
너무 화가나서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던 참이였죠

사장 : 야!

나 : 왜!

며루님이 그말을 한이상 더이상 그런 호칭은 안나올거라봐요
화이팅;;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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